11일 식약청이 폐기능 검사 환자들의 교차감염을 사전예방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
최근 국내ㆍ외에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내원 폐기능 검사에 사용되는 ‘진단폐활량계’또는 ‘진단폐기능분석장치’를 사용할 경우, 마우스피스에 연결되는 유량센서 또는 호스를 별도 소독(세척)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돼 교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 서한 주요내용은 진단폐활량계, 진단폐기능분석장치의 사용시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병원에서 폐기능 검사를 받을 경우, 해당의료기기로 인한 교차감염의 예방을 위해, 진단폐활량계, 진단폐기능분석장치 호기가스에 노출된 장비의 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접촉 가능한 장비의 내부는 다음 환자가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세척하고 소독할 것과 플로어 헤드는 사용설명서에 따라 정기적으로 청소할 것. 유량센서장치는 필요한 세정 소독(알콜 소독 등)을 한 후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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