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료관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KOT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글로벌헬스케어 의료관광엑스포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Hall B(구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엑스포는 국내 의료서비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 주한 미 8군 용산사령부 의무진 등을 비롯해 세계 20여개국 100여 명의 병원관계자, 전문에이전트, 정부인사 등이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중 중국에서는 연매출액이 2억불을 상회하는 People Group이 한국 병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방한한다. 또 최근들어 의료관광객의 방한이 폭증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다수의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가 방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해외 참관객들은 상담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국내 병원의 의료시설을 돌아보는 팸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또 기간 중 3일 동안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즉 헬스케어분야 해외연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의료관광 성공사례 및 마케팅 방향, 각국의 메디컬스파 트렌드를 발표하는 국제메디컬스파 학술대회도 열린다.
엑스포 관계자는 “세계적 행사이니만큼 외국인이 그 어느 때 보다 많이 참관할 예정이지만 내국인 참관객도 5천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엑스포의 주요 볼거리, 즐길거리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인터내셔널 헬스케어센터 : 원격진료시스템 HUS(Hygeian Ultimate System) 체험. 을 심전도 파형정보를 모니터에서 실시간 원격으로 체크
▲차병원 : 안티에이징 시연 행사. 노화방지 화장품 ‘에버셀(evercell)’을 이용 피부관리 체험행사, 뇌파측정기 이용 뇌파진단 상담하는 뉴로피드백(neuro feed back) 시연.
▲대한메디컬스파연합회 : ‘한방성형 무료체험 홍보관’ 운영
▲인바디 한의원 : 한방성형 체험관 운영. 안면 주름 제거, 리프팅, 팔자주름 제거 체험
▲서울관광마케팅 : 서울관광의 매력과 한국의 의료관광을 알리는 동영상 상영. 성형외과 전문의가 나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 성형, 피부, 치과, 안과, 건강검진 서비스 실시
▲삼성서울병원 : 최고의 건강진단 서비스, 복부초음파, 심전도, 혈압, 체지방 검사 등 실시
▲한림대의료원 : 화상센터에서 화상재건 및 미용성형 상담, 관절, 척추, 전립선 검사
▲예치과 : 치아색상측정, 치아마모도 측정
▲안동-의료복합투어리즘발전협의회 : 사상체질 검사, 체성분 분석, 한약재 이용 음료, 식이식 시식.
▲다양한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가 11월6일 하루동안 개최된다. 외국 바이어와 국내 병의원, 업체가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최기간 3일 동안 국내외를 망라해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행사장 내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무료참가,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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