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사장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회는 지난 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약 8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추계학숟대회와 한일비만심포지엄 및 제19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김광원 회장(사진 아래 왼쪽)은 개회사를 통해“비만퇴치를 위한 국민들의 인식공유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 학회는 일반인 대상 교육자료를 준비중인 것은 물론 내년 상반기 중에 비만퇴치의 날을 통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학회와의 전략적 공유로 이어질 수 있다”며“비만극복을 통해 비만퇴치라는 꿈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4개의 룸에서 심포지엄 7개, 구연 13개, 포스터 14개를 비롯해 연수강좌와 한일비만 심포지엄도 개최돼 참석 회원들의 높은 학술적 만족도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중인 비만관련 정책 및 향후 계획 ▲비만성인의 휴식대사량과 체중감량 후 식이섭취변화 ▲대사질환 치료의 최신 경향 등의 발표에는 참석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오상우 연수이사(동국대병원 가정의학과)는“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연수강좌 비중을 조금 줄이고 다른 부분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며 “기존 학술대회와 달리 회원들이 골고루 나뉘어져 다양한 내용을 듣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