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과학회(회장 하정상 영남의대, 이사장 이광우 서울의대)가 본격적인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학회는 8∼11일 일산 KINTEX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8차 통합학술대회 중 그동안 한-일간 해오던 심포지엄을 대만까지 포함해 확대키로 하고, 지난 9일 한-일-대만 신경과학회 공동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한-일-대만 조인트심포지엄을 별도의 학술미팅으로 승격하는 것은 물론 차츰 참가국도 확대해 아시아의 중심적 역할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학회는 이사회와 함께 공동심포지엄도 진행해 학회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광우 이사장은“이번 이사회는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며, 앞으로 상호 학술교류 및 공동임상연구 등도 추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국의 위상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이번 학술대회에 영어구연발표 세션을 확대한 것을 비롯해 세계적 유명 외국교수와 이 분야 우수한 연구업적을 쌓은 국내 초청연자의 기조강연 후 구연발표를 하도록 구성해 학술적 분야에서 국제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이사장은 “글로벌화는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내부의 단합과 노력을 기반으로 차츰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학회의 모든 프로그램 및 운영을 이에 맞췄다”며 “앞으로도 대한신경과학회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