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그동안 쌓아 놓은 네트워크를 더 확대해 학회의 국제화를 추진하겠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인호(서울대의대 정형외과, 사진) 차기이사장은 지난 16일 추계학술대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차기이사장은 “다른 학회와 달리 주요 집행부의 임기가 1년으로 짧지만 누가 집행부 임원으로 학회 일을 하더라도 학회의 추진사업 연속성은 지속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시스템이 마련돼 왔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스템을 더 다져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정형외과 의사들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화를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춘계 2명, 추계 3명만 초청해오던 해외연자들의 초청범위를 내년 학회부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즉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발표를 원하는 외국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등록비 면제조건의 초청 연자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최 차기이사장은 “이런 노력은 별도의 재정적 지원 없이도 가능한 것들로 학회의 위상에 걸맞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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