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의 예쁜 종아리 만들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노하우와 실수를 피하는 팁들이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
라벨르의원 최승해 원장은 지난 9월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2차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ASEO) 추계학술대회에서 예쁜 종아리 만들기 노하우와 실수를 피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 원장은 우선“medial sural cutaneous nerve와 soleus muscle로 가는 nerve의 anatomy를 숙지하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팁의 시술하는 방향은 종아리의 중앙으로 향하지 않아야 한다. 즉 medial sural cutaneous nerve와 soleus muscle의 nerve가 중앙으로 주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Medial부위를 시술할 때 수직방향으로 시술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너무 표피에는 가깝지 않도록 해야 한다. Lateral부위를 할때는 팁의 각도를 눕혀서 반드시 근육 안에 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시술한다. 즉 soleus muscle로 가는 nerve다.
최 원장은 “가능하면 수면마취보다는 국소마취를 한다”며 “sural nerve injury 여부를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것이 좋지만 수면마취를 할 때는 마취 전에 sensory test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술 후에는 바로 ambulation을 시키지만 땡김이 사라질 때까지는 하이힐을 신게 한다.
또 항생제와 진통제는 3∼5일 정도 복용, 압박밴드는 3∼4개월 착용하게 한다. 시술 후 가벼운 운동은 1달이 지나서 하게 한다. 심한 운동은 6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이외에도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은 가능하면 피하게 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위해 1, 2, 4개월에 내원토록 조치하라고 최 원장은 설명했다.
한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최 원장은 가능하면 근육퇴축술과 같이 수술을 권하라고 제시했다. 또 수술 후 경과에 관한 설명시 ▲수술경과는 비교적 길다는 점 ▲장기간 탄력보정옷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 ▲수술 후 붓기와 최종결과는 수개월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예견되는 결과와 한계점에 관한 설명시 모든 환자에게 다른 사람의 수술전후 사진을 보여줘 납득할만한 목표치에 관해 이해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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