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검사실자동화시스템을 가동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7일 오후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기념식과 함께 검사실자동화시스템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검사실자동화시스템은 환자의 검체를 분석전 처리, 분석, 분석후 결과 보고 등 일련의 검사과정을 완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병원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한 검사 지원이 가능해져 외래환자의 당일검사/당일진료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만족도와 검사실 내 업무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자동화 채혈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접수에서부터 채혈, 운반, 검사, 결과 보고의 전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져 각 과정의 단계별로 생기는 오류와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검체 간 오염이나 뒤바뀜, 검사자의 감염위험성까지 배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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