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공업(주)(대표이사 나종훈)이 한국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국제약품은 이번 승소를 계기로 경영상 불안 요소로 작용했던 특허침해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에서 완전탈피해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 퍼스트제너릭의 장점을 살려 약 100억대의 대형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약품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 특허침래 소송과 관련해 “이번 승소로 인해 암로디핀 제너릭 출시로 인한 오리지널약값이 인하돼 의료보험재정 절감에 도움이 됐으며, 국내기업의 제너릭 출시가 신약개발을 게을리 하고 손쉽게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고자하는 것만이 아니다.”라면서, “글로벌제약사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기업들이 국민의 건강과 더불어 미래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체력을 단련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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