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원장 홍성희)이 오는 15일부터 정신과에 안정병동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본관 10층에 마련되는 이 안정병동은 585㎡(약177평)에 22개 규모의 병상으로 마련된다.
정신과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안정병동은 정신증, 조울증 등 중증 정신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며 “급성기 안정실, 집단 치료실, 작업 치료실 등을 배치해 작업요법, 집단 정신치료 등 다양한 치료 요법들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야외옥상을 개조해 옥상정원으로 꾸며 입원기간 동안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환경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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