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과 혈관질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정헌택 울산의대, 이사장 신현호 제일병원)는 4∼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염증과 혈관질환(Inflammation and Vascular Disease)’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 영양, 역학, 임상의학적 측면 등 국내외석학들이 대거 초빙돼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학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지질 및 동맥경화 분야에서 기초연구 뿐 아니라 임상의학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이 나왔다”며 “신선한 내용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모든 내용을 듣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연구위원회와 식품영양위원회 각 2개의 워크숍과 2개의 Plenary Lecture, 6개의 심포지엄, 약 50개의 구연 및 포스터발표, 유관학회 토론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또 올해부터 신설된 포스터 발표에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이끌어냈고, 발표된 연제 중 우수자유연제를 선정해 The Best Research Award, Clinical Research Award, Basic Research Award도 시상했다.
신현호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시도와 내용이 포함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이 지견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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