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병원을 찾는 해외환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서비스산업 선진화 점검단’ 1차 회의에서 정부가 1~3차 선진화 방안에서 발표한 총 190건의 개선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에 대한 점검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료를 받은 해외환자수는 2007년 7,901명에서 지난해 2만7,480명으로 249.8%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해외환자 유치행위 허용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 후 한달 간 해외환자는 전년 동월대비 41.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매월 점검단 회의를 통해 이행실적을 살펴보고, 정책의 완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점검대상 과제 중 해외환자 유치, 지방 골프장 세부담 완화, 서비스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은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