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총 3,06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3.4%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 성장의 원인으로 수출 호조(413억/+22.2%)와 대형 신제품(아모잘탄 56억, 리피다운 13억)등 처방의약품의 성장세(2,497억/+13.0%)를 꼽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9.0% 감소한 252억, 순이익은 227억으로 4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감소요인으로는 팔탄과 평택공장 설비투자, 임상확대, 미국 머크와 독일 식약청 공장 실사 관련 투자 비용,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증가을 꼽았다.
또 순이익의 감소는 작년 상반기에 선 반영됐던 SBS 보유주식 매각대금 169억이 올 상반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발매된 대형 신제품들인 토바스트(37억), 에소메졸(22억), 오잘탄(18억), 맥시부펜시럽(28억), 가딕스(52억)들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슬리머와 피도글 완제품의 호주와 유럽지역 수출도 예정된 만큼 지속적인 매출확대와 이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북경한미약품은 올 상반기에 368억원의 매출을 올려 71.7% 성장했고, 한미정밀화학도 39.6% 증가한 491억을 달성해 올해 매출 1천억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