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대엽)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육군본부가 주관한 ‘육군 저탄소 녹색성장 및 환경보전 시범식'에 관내 22개 중소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 우수제품을 전시해 전국 부대의 군수 및 환경 담당관에게 관내 기업의 친환경 제품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대엽 시장과 육군 참모총장, 환경부 차관, 각 군 사령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을 위한 교육, 세미나, 관련 제품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 부대의 군수 및 환경 담당관들이 행사에 참여해 육군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을 어떻게 부대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제품 가운데 별도의 장치 없이 냉·온방이 가능한 벽체시공용블럭(에스제이테크)과 태양열 과 유해자외선 차단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창문용 열차단 필름(에덴글로벌)은 에너지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가 커 군수 담당관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또, 저전력 고효율 LED 조명을 전시한 코스모인, 목산전자, 롬태크, 애니맥스 등 4개사는 기존 백열전등 대비 전력절감 효과를 홍보했으며 조명 밝기를 높이는 반사갓(우림), 사용전력이 실시간 확인되는 조명(유니룩스), 절전형 멀티탭(담스테크), 이동식 변기시스템(콤슨테크놀러지), 무세재세탁볼(바이오세라) 등 친환경 우수제품이 전시돼 군수 담당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재단은 관내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개최되는 우수상품박람회에 육군 군수 및 환경담당관을 초청, 우수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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