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이 지난 15일 산부인과 분만실 및 불임클리닉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소식을 가졌다.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분만실은 가족분만실과 모자동실을 산모중심으로 환경을 꾸몄으며, 예전 불임클리닉을 ‘아기희망클리닉’으로 이름을 바꿔 아기를 갖고자 하는 부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응수 원장은 “출산율 저하로 병원들이 분만실과 신생아실을 축소하거나 폐쇄하는 실정이지만 우리는 오히려 환경개선을 통해 산모나 불임부부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희망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간단한 다과회를 겸해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분만을 앞둔 여직원을 특별 초청해 달라진 분만실을 소개하며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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