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은 최근 후두경(喉頭鏡) 질환치료인 하비갑개 성형술(下鼻甲介成形術)에 쓰이는 스트레이트샷 M4 마이크로디브라이더(Straightshot M4 Microdebrider)의 3년간 장기간 유효성을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마이크로디브라이더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고주파치료를 받은 환자군보다 장기간에 걸친 예후가 현저하게 우수한것으로 나타났다.
메드트로닉의 이비인후과 스캇 카펜터이사(Scott Carpenter)는 “이번 임상연구에서 코블레이션 고주파치료(RF treatments with Coblation)는 환자의 코 점막에 이상을 줄 가능성도 있으며, 하비갑개 성형수술 (下鼻甲介成形術)에서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임상연구는 만성 코 폐색증상환자들과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을 메드트로닉의 마이크로디브라이더를 사용한 수술과 코블레이션 고주파치료수술을 무작위로 받게끔 했다.
일반적인 측정방식을 이용 수술전과 수술 후 6개월째, 1년, 2년, 3년째의 예후를 검증했으며 별도로 0~10까지의 시각적인 구분측정치를 산정해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코 폐색증, 코 점액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비루(鼻漏)증상, 재채기, 코골이등)을 조사했으며 전방 혈행측정을 통해 코 폐색증상과 코점액측정을 위해 사카린테스트도 실시했다.
이번 임상연구 결과 이들 두 그룹을 비교시 6개월 시점에서는 서로 비교될 만한 유의한 수치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1년, 2년, 3년째 되는 시점에서는 마이크로디브라이더를 사용한 수술 환자군이 주관적, 객관적인 모든 예후 측정치들이 훨씬 더 좋게 나타났다. 양쪽 연구대상군에서 치료에 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메드트로닉의 의료진은 마이크로디브라이더를 사용해 코 폐색을 야기하는 조직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비개골(鼻介骨)기능을 하는 코 점막층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코 점막보호는 코 폐색수술을 시행하기 전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다.
리우박사는 “약물치료에 비해 수술은 절개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여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두가지 치료법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유효성비교를 하게 된 것이다.”면서 “마이크로디브라이더를 사용한 수술은 고주파치료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며 코와 관련된 여러 질환을 감소시켜주며 근본적인 코 폐색증상을 가진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에게 수술 후의 예후를 좋게 해주고 있다.”고 연구결과에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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