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경기도가 한국전기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도내 의료기기산업체와 학,연,의 핵심선도기관이 Network을 구축해 지자체, 정부 등과 유기적 협력과 기술지원 체계를 갖춘 의료기기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가 출범 했다.
지난 14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안산시장,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안양시, 성남시, 한국전기연구원, 한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재단, 안양지식산업진흥원 등이 경기지역 의료기기기업 육성과 의료기기 Cluster 조성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각 기관들은 의료기기 지원 육성 협약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업체의 제품 기획부터 시장진입까지 전 단계에 대한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 시설, 장비 공동 사용 등을 지원 협력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대기업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윤진혁 부사장이 디지털엑스레이 분야 의료기기 개발 참여로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한국전기연구원과 의료기기 관련 70여개 업체는 ‘의료기기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의료기기 IICC)’를 창립했다.
의료기기 IICC(협의회장 배병우)는 경기지역 의료기기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유관단체와의 정보교류와 연구협력 사업 뿐 아니라 의료기기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창립총회서 참여업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전국 의약품, 의료기기 생산 전국 1위이며, 매출액 63.5%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기기 업체 799개사로 전국의 42.4%가 집적해 있는 의료산업의 중심지 경기도가 신 조성한 광교 디지털밸리를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의료기기는 경기도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사업이다” 면서 “광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도정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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