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청장 윤여표)은 방사선조사식품을 검사할 수 있는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제도를 도입한다.
지난해 8월13일자로 식품 중의 방사선 조사식품 함유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해 고시한 바 있으며, 지방식약청은 이에 대한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식약청은 2010년 1월 1일 방사선 조사식품을 함유하는 제품에 반드시 '방사선 조사' 사실을 표기토록 하는 의무표시제 도입 시행을 앞두고 식품제조업체에서 이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검사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검사시설 및 검사원 등에 대한 지정요건 신설을 포함한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기준'고시 개정(안)을 13일자로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안)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를 참고하면 된다. 상세한 사항은 식약청 검사제도과(02-380-14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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