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센터장 박문일 산부인과 과장)가 맞춤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 전문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문일 센터장은 지난 7일 한양대학교 HIT 6층에서 진행된 개소1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센터장은 “진료체계를 보다 여성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꿔 재출발한다는 목표로 ▲여성의 생애주기적 진료체계 접근 ▲자연의학(보완의학) 도입 ▲예방적 진료 및 검진주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각적인 모색을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우선 기존 14개 전문클리닉을 보다 여성친화적인 명칭으로 개명한 5개 전문클리닉으로 통합, 재편해 보다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5개 전문클리닉으로는 ▲행복임신 클리닉(박문일 교수) ▲미즈클리닉(김영재 교수) ▲영우먼클리닉(노재숙 교수) ▲실버클리닉(안유헌 교수) ▲아기소망클리닉(황정혜 교수) 등이다.
박 교수는 또 류마티스병원과 국제협력병원과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여성종합진료센터는 산부인과 위주로 이루어졌던 여성들의 진료체계를 각 진료과가 협진하는 융합진료시스템과 여성들이 보다 편하고, 신속하게, 한 장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운영해 여성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센터를 찾는 모든 여성들이 편리한 시간에 여성질환 궁금증을 전문간호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을 운영한 것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 다른 병원과 차별화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국내 대표 여성종합진료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행복임신 클리닉(박문일 교수) ▲미즈클리닉(김영재 교수) ▲영우먼클리닉(노재숙 교수) ▲아기소망클리닉(황정혜 교수) 등의 기념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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