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이 7일부터 10일까지 방사능사고 공동대응과정을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훈련은 방사선 재난 발생 시 현장의 초동대응요원의 대응을 교육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방사선사고대응요령 및 현장응급제염 등이다.
특히 ▲방사능사고시 현장대응 절차(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하위호) 등 원활한 초동 대응을 위한 강의 외에도 ▲방사선과 인체 영향(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김병일) ▲국소 방사선 피폭 사례 및 예방(원자력병원 최상열) ▲급성방사선증후군의 전구증상(원자력병원 김동호) 등 임상적인 강의도 마련돼 피폭자들의 안전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및 전국 화학부대 요원,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관리 관련 업무 담당자, 응급의료정보센터 내 관련업무 담당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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