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에이티젠(www.atgen.co.kr 대표 박상우)이 글로벌 시약시장에서 항체시약을 직접 주문 제작(Custom Service)해 공급하는 독점 기업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에이티젠은 매출규모가 22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시약사 시그마(Sigma)로부터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샘플 테스트를 거쳐 5월 말경 주문 제작 업체로 최종 선정돼 현재 제품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EMD 바이오사이언스사로부터도 에이티젠이 항체 시약 주문 제작 업체로 선정됐다.
에이티젠은 이번 항체시약 주문 제작 공급계약뿐 아니라 단백질 시약 부문에서도 신규 주문 제작 의뢰 문의가 잇따라 들어옴에 따라 향후 신규 주문 제작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최근 미국 US바이오(US Bio), 스웨덴 바이오사이트(Biosite), 이스라엘 프로스펙(Prospec) 등 해외 주요 시약 업체로부터 단백질 시약 주문 제작
의뢰 문의전화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젠의 단백질 시약은 1mg당 1,500달러에 달하는 고가제품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내실있는 바이오기업으로서 성장세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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