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한양대학교 HIT 6층에서 개최된 제14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회장임기를 시작하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비뇨기과 김덕윤 신임회장을 만나 학회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김 회장은 “국내 학회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며 “일반적인 국제학회에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원들의 논문발표수는 압도적이고, 질적으로도 상당수준에 올라서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김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모아 정확한 새 치료방법 및 검사방법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회의 법인화를 위해 복지부 및 각 지자체에‘요실금 협회’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국민홍보강화 및 학회 연구자들의 연구기금을 원활히 확보해 학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화장실문화연대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간질성방광염 등 통증연구를 통해 일본, 대만 등과 함께 간질성방광염 아시아 가이드라인 제정도 추진한다.
김덕윤 회장은 “2년이라는 임기는 짧지만 학회의 발전과 역할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앞으로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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