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실행계획이 확정됐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대행사인 HS애드와 협의를 거쳐 엑스포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실행계획은 행사 개요, 예산 운영, 행사장 구성, 수익사업 등으로 짜였다.
이에 따르면 행사장은 한방생명과학관, 약초·허브 전시·판매장, 국제발효박물관, 박람회장, 주차장 등을 포함해 모두 53만㎡이며 주차장은 최대 5천3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학술대회, 콘퍼런스, 세미나 등은 청풍 호반에 있는 레이크호텔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입장권 판매, 시설 임대, 휘장사업 등 모두 58억 원대의 수익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입장료는 어른 1만 2천 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8천 원으로 정해졌다.
한방바이오엑스포는 중국 등 전 세계 1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 제천 제2바이오밸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엑스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모색하려는 취지로 국비 등 200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마련했다.
주최 측은 이 기간에 국내외에서 85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숨의 명의 찾기, 국내 명문 한방병원 초청 검진, 어린이 한방놀이터 운영 등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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