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기능매핑학회(회장 박태진 전남대 심리학과, 이사장 정천기 서울의대 신경외과)가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뇌기능 매핑의 기본이 되는 방법론에 대한 워크숍과 최근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각 대학의 뇌 과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지견을 듣는 심포지엄 등으로 마련된다.
정천기 이사장은 “현재 뇌 과학이 발달하고, 뇌 기능과 연결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이를 응용해 뉴로 마케팅까지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학회에는 뇌기능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뇌기능 매핑이란 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을 MRI나 PET등 영상장비를 이용해 탐지, 중추신경기능 각 부위를 알아보는 첨단 영상이다. 예를 들면 손가락 운동과 관련된 부위나 후각과 관련된 부위 등을 알아내어 영상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사진 : 언어중추에 대한 뇌기능매핑. 윗 그림에서 말할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노랗게 표시되며 여기에서 연결되어 나가는 신경로 루트도 아랫 그림에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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