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가 기존 연수강좌의 틀을 탈피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한내분비학회(회장 손호영 가톨릭의대, 이사장 임승길 연세의대)는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28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환자를 섭외해 강의실에서 갑상선 초음파 술기가 시연됐다는 점과 개원가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분비관련 검사와 치료에 대한 리뷰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회원은“최상의 실전적 연수강좌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연수강좌는 불필요하거나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기타 희귀내분비질환에 관한 주제는 다루지 않는 대신 개원의사가 가장 많이 접하고, 1차 진료에서 해결해야 하는 당뇨병, 갑상선 질환 및 골다공증에 관해 최신지견과 진료가이드라인 적용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부분의 개원의사들이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갑상선결절과 당뇨병 등 두가지 상황에 대해 연자와 토론자, 청중이 같이 참여하는 종합패널토의가 마련돼 실제적인 질문과 토의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승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새 시도를 통해 개원의사들이 내분비질환의 진단과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개원의사들의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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