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학회(학회장 박기현, 이사장 이철희)가 지난 24~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과, 비과, 두경부외과로 나뉘어 구연과 포스터발표를 진행했고, 청각사, 음성언어치료사, 간호사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2명의 재미한인이비인후과교수와 영국 교수들을 초청해 만든 English Session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지난 26일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회장 이의석) 학술대회가 개최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의 화합 및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비인후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알레르기 비염의 설하 면역요법, 이명의 치료, 고막천공의 치료,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필러요법 및 코골이에 대한 임상심포지엄과 3가지 인스트럭션 코스와 보험특강도 마련됐다.
이의석 회장은 "비보험분야를 꾸준히 개발해 실제로 개원가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실전워크숍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현 학회장은 "그동안 기초 및 임상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였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며 "올해는 세계이비인후과학회(IFOS)유치가 결정되는 해인만큼 화합과 단결을 통해 꼭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학술대회보다 약 300명이상의 회원들이 더 참가한 것은 물론 SCI-E 등재 등으로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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