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하영일)이 22일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건양대병원 내과,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을 비롯해 영상의학과, 간호사, 약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약 300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대 1상담을 통한 무료처방도 진행했다.
이번 진료결과 백내장이나 봄철 안구건조증 등을 호소하는 60~70대 노인들이 많았고, 고혈압, 당뇨, 위장장애, 만성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 질환을 호소하는 고령의 주민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봉사를 받은 주민 유정자(65세)씨는 “무릎이 아파 걷기도 힘들고 며칠 전에는 허리 통증까지 겹쳐 병원을 다니러오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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