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제 29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장애인단체장들과 만나 현정부의 새로운 사회정책기조인 휴먼뉴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장애인을 위한 휴먼뉴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휴먼뉴딜은 ‘중산층 복원’과 ‘미래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모든 국민의 의지와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제ㆍ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는 사회분야 국정운영 기조임을 설명했다.
전장관은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공정한 경제ㆍ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각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하여 일을 통한 역량개발에 주안점을 둬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양육부담 경감을 줄여 장애부모의 소득활동 기회와 장애인소득보장 지원, 사회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기초장애연금 도입 추진 등 장애인복지 시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전 장관은 현 정부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계속 확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 예산도 계속 증가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장애인단체장들에게 어려운 경제위기에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양측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장애인분야 휴먼뉴딜에 관한 민관 협의체 구성을 논의해 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인희 시각장애인연합회장, 변승일 농아인협회장, 송영욱 장애인재단 이사장, 임성만 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이동한 장애인복지관협회장, 이만영 장애인부모회장, 김원경 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올해 장애인 복지관련 예산은 2008년 7,043억원 대비 3.6% 증가한 7,299억원으로 확정되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재활치료등 사회서비스 예산이 2008년 738억원에서 2009년 1,415억원으로 92% 증액되었다.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예산은 2008년 738억에서 2009년 1,111억원으로 50.4% 증액 됐고,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305억원을 신규로 도입 했다.
또한 장애아 무상보육료 지원을 확대해 2008년 313억에서 2009년 490억원으로 56% 증액 하였으며,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교부, 여성장애인 교육지원,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 장애인 복지일자리 지원, 재활병원 건립 등 중소규모의 사업들도 확대 편성되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