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조원현)가 지난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조원현 센터장, 김형태 교수(이식혈관외과), 주신헌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마라톤동호회(회장 최연숙), 의대 및 간호대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장기기증, 생명나눔’이란 문구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건강달리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장기기증 홍보 부스를 설치해 올바른 장기이식문화를 알리고, 장기기증신청도 받아 새생명 살리기 운동을 실천했다.
조원현 센터장은 “국내 장기이식 대기환자는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장기기증이 부족하여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우리나라 장기이식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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