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의 역량이 세계화되어 있는 만큼 아시아지역 리더역할을 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대한남성과학회 박종관 회장은 4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본지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지역의 주요국가들을 중심으로 상호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상호협력 및 의사소통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일본, 중국, 한국이 공동의 관심사인 발기부전에 대해 토론 및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Asian Satellite Symposium’을 마련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 회장은“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태국, 일본과 아태지역의 한 국가를 선정해 토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이를 기반으로 다기관 공동연구의 기회도 확대될 것이고, 아시아지역 가이드라인제정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최근 학회 회원들의 역량이 갈수록 높아져 학술상 선정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는 곧 대한남성과학회의 위상강화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제26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Podium Presentation, Interactive Case Discussion, Asian Satellite Symposium, 3개의 심포지엄, State of Art Lecture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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