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평원이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원장 송재성)은 청년실업 문제를 풀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난 16일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자리 나누기 기금 조성 운동을 벌여 1,336명(전체의 약 80%)이 임금반납에 동의,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금은 총 4억6백만원이 모아졌다.
임원은 연봉의 3~5%, 직원은 평균 월 기본급의 10~15% 수준에서 3월부터 임금을 반납했다.
이 기금은 다음달 1일부터 추가 채용할 청년 인턴 30명의 임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용된 청년인턴은 실무경험을 통한 역량과 자질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인턴의 전문성 함양과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를 부여받게 된다.
한편, 심평원은 올해 안에 예산절감을 통한 자체 예산으로 70명(1월 30명, 4월 40명)과 임직원 임금반납으로 30명을 추가 채용, 총 100명에게 일자리를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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