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의대병원 소아과와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가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동산병원에서 진료 수기 논의, 공동 집담회 등 교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위해 후쿠오카의대병원 교수, 전공의, 의과대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4년간 양교의 의과대학생들은 매년 상호 방문해 국제 교환 임상 실습을 진행해왔으며, 이제 양교는 교류의 폭을 넓히고 심화해 보다 높은 차원의 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 시행하게 됐다.
이번 후쿠오카의대병원 소아과의 동산병원 방문은 양 대학의 공식 진료과 교류로는 첫 번째이며, 향후 상호 방문과 공동 연구로 학술 행사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세계화의 추세에 발맞추어 향후 의과대학 교육과 임상 연구는 물론 기초 연구에서도 학생, 전공의, 연구자 및 교수진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상호강점을 공유해 양교 의학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양교의 소아과에서는 학술교류 뿐 아니라 대구시관광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제4회 양교 의대생의 교환 임상실습도 5월과 6월에 각각 동산병원과 후쿠오카의대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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