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등 16 항목 공개

혈액투석과 의료급여정신과 병의원 등 적정성 평가 항목 총 16개가 공개됐다.

이중 혈액투석, 의료급여 정신과 병의원, 요양병원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신규평가 항목, 약제급여(항생제처방률 등 6항목),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제왕절개분만, 관상동맥우회로술, 수혈, 진료량지표이 계속 평가로 각각 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혈액투석과 의료급여정신과 병의원 등 신규평가를 확대하는 한편 일부항목을 조정해 총 16개 항목의 평가방향을 수립했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률과 의료비 증가가 매우 높고 일당 정액수가로 제공되는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부문은 진료의 적정성 문제가 제기돼 평가 항목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혈액투석을 포함한 평가항목의 평가기준 등 세부계획을 마련, 2분기 중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요양병원 입원급여,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등의 평가결과는 올해 하반기 중에 관련요양기관에 통보하고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심평원은 또 의료현장의 질 향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가감지급시범사업 등 여러가지 질 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감지급시범사업이란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제왕절개분만,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을 말한다.

심평원은 가감지급시범사업차원에서 올해 하반기에 평가결과가 좋은 1등급 요양기관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이밖에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질향상 (QI, Quality Improvement)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병원의 QI 우수사례를 공모, 포상하는 등 다양한 질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참조2009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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