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부터 7일간 국제 GMP 교육 프로그램이 식약청의 주관으로 개최 되는 등 WHO 등 국제 인허가 기관간의 협력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2007년 12월 WHO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된 후 첫 번째 국제 GMP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WHO 국제교육센터란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WHO에서 주관하는 국제교육훈련망 (Global Training Network, GTN)으로 지정, 일컫는 말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의 훈련센터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이집트, 태국, 크로아티아 등 8개국, 11명의 GMP 조사관들이 참석하며, 식약청도 전문성 증진과 국제 네트워킹을 참여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지난 3년간 멕시코, 알바니아, 이란 등 총 12개국 33명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국내 백신제조사에서의 현장실습 과정은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WHO 주최로 지난 달 3일 터키에서 열렸던 ‘국제교육훈련센터 운영 회의’에 그 간의 교육 운영 결과가 발표돼 호평을 받았다.
식약청은 이 중 최근 동유럽으로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한 백신의 경우 WHO와의 국제 협력이 ‘국내 백신 수출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에 일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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