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건강보험급여 적용 밝혀
앞으로 '부분성간질'에 대한 양전자단층촬영(PET) 시 요양급여(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 경우 수술전, 수술후 각각 1회로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PET의 세부산정기준을 마련,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정기준에 따르면 질환별 급여대상은 △암 △부분성간질(partial-onset seizure) △허혈성 심질환에서의 심근의 생존능 평가 등으로 한정했다.
이 중 암은 △병기설정(진단 포함), 재발평가, 치료효과 판정(병기재설정)에 유용한 경우로폐암, 대장암(직장암), 식도암, 위암,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악성흑색종, 악성림프종, 갑상선암, 간암, 담도계종양, 췌장암, 전이성뇌종양, 뇌신경교종, 육종, 신경아세포종, 윌름스종양, 원발부위 미상암 등으로 규정했다.
또 재발평가, 치료효과 판정(병기재설정)에 유용한 경우에는 고형암도 급여대상으로 명시했다.
급여적용 산정횟수는 암의 경우 병기설정(진단 포함)시 1회로 인정토록 했다.
추적검사가 필요한 때에는 △수술(중재적시술 포함)후 1회 △함암치료(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 중 2회 △장기추적검사는 매 1년마다 2회씩 2년간, 그 이후부터 매2년마다 1회씩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그 외에 환자상태 변화가 있어 추가적으로 촬영시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아울러 부분성 간질은 수술전, 수술후 각각 1회로 급여가 인정되며, 허헐성 심질환에서 심근의 생존능평가는 치료전, 치료후 각각 1회씩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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