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가 심천소재 국제전시회관 컨베이션 센터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최국 중국, 미국, 스웨덴, 일본 등의 의료기기업체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CT계열, X선 계열, MRI계열, 병원설비계열, 감시장치계열, 격광성상계열(필름), 진료과목별 임상계열, 수술기구계열, 등 품목분류군으로 나눠 각종 첨단의료장비에서부터 의료소모품에 이르기까지 2만여 가지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이 의료기기박람회장은 한국은 물론 각 나라에서 온 바이어와 관람객, 의료쇼핑족 등 많은 인파가 찾아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져 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 센터에 병원설비계열 장비와 의료소모품 등 5개 거대품목을 전시하고 있는 중국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신화메디칼 영업담당 매니저는 신화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생산국영업체라고 소개한 뒤 3개 부스에 각종 멸균기는 물론 각종장비를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에 동원한 직원만 100여 명이고 이 회사가 비즈니스 타켓으로 삼고 있는 세계의료기기시장을 아시아존, 유럽존, 미주존, 동남아존, 아프리카존 등으로 나눠 각 존의 책임자가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영업담당 매니저는 1개 의료기기의 전문화보다 5개 거대품목에 집중투자가 있고 정부나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가열되고 있는 중국현지상황을 전했다.
한국의료기기전시회에 참석한 바 있다는 이 회사 영업담당 매니저는 “신화는 영업타켓을 전 세계의료기기시장에 두고 있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 회사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영업관리시스템이나 부분별관리는 한국 화인메디칼 천정욱사장의 영업교육에 따른 것이라며 이 회사가 추구하고자하는 영업관리이며 경영방침이라고 귀띰했다.
현재 세계의료기기시장에서 신화의 제품력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이 관계자는 한국의 메디칼시장은 확실성 있는 시장이고 체계적인 병원의료기기관리시스템은 세계수준급이라며 서로 돕는 사업자 또는 동료파트너입장에서 어느 나라보다 한국에 애착이 느낀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