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회장 배옥석 교수)가 17일 대구 제이교회 2층 대예배실에서 ‘중국 연변 조선족 고아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구 제이교회 성가대, 평강교회 중창단, 대구 남덕교회 성가대와 중창단, 대구 달성교회 어린이 중창단과 섹소폰 연주, 대구교회 성가대, 열인 앙상블, J. Thrill(바이올린 4중주), 대구 시립무용단, 박정은 독창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는 지난 2004년 11월 창립해 중국 연변시와 도문시 등에서 의료 미용 음악 등의 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경북 봉화군에 연2회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있다.
또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와 협력으로 중국 훈춘시에 계명동산음악원 개소도 준비중이다.
배옥석 연변사랑공동체 회장(동산병원 외과)은 “중국 조선족의 어려움을 나누고, 먼 훗날 북한주민에게도 우리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중국 연변 조선족 고아를 돕는데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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