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이 지난 5일 2층 임상강의실에서 약 200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의료정보시스템(CMC nU 시스템) 처방프로세스 Gap 분석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CMC nU 시스템의 처방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의정부성모병원과의 차이를 찾아 의정부성모병원 nU 시스템으로의 이행을 준비하기 위한 선행작업으로 시행됐다.
nU 부위원장 손현식 교수의 개회사 및 nU 시스템 향후 진행계획 및 주요 사항 점검설명을 시작으로 CMC nU 주요변경 사항(의료원 정보관리팀 최란 팀장) 발표가 있었으며, 질의응답 후 진료분과위원회, 간호분과위원회 등 처방과 관련한 13개 분과의 Process Gap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Process Gap은 총 139개, 이를 6가지 타입(기능개발 18건, 부서 자체에서 해결 26건, 유관부서 관련 58건, 인력 및 장비 필요 6건, 병원의 정책결정 필요 18건, 기타 Gap 13건)으로 구분해 Process에 대한 분석 작업 중에 있다.
nU 프로젝트는 서울성모병원 및 산하 8개 병원, 자매병원, 가톨릭병원협회 회원병원을 아우르는 병원 간 의료정보 교류의 기반을 마련해 ‘Powerful CMC network’ 구축을 목표로 2009년말까지 진행 예정인 초대형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 프로젝트다.
병원관계자는 “향후 CMC nU 시스템이 구현되면 의료원을 비롯한 8개 산하병원이 하나의 연결망으로 통합돼, 각 병원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CMC의 통일된 의료 서비스가 실현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nU 시스템 인수에 따른 제반업무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이를 전담하는 nU사무팀을 신설, 팀장에 신재선 간호행정교육팀장, 팀원에 기획팀 최미화 과장, 오순석 사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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