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학자의 수술법이 세계적인 정형외과학 교과서에 게재돼 화제다.
주인공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다.
정 교수는 무지외반증에 대한 논문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정형외과학 교과서 Mosby Elsevier사의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제11판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2005년 ‘Foot Ankle Int’에 발표한 논문에서 무지외반증의 수술(Ludloff Osteotomy)에서 기존 나사만 사용하는 것보다 나사와 핀을 사용하면 수술 부위 간의 고정력이 높아진 것으로 생체 역학 실험 결과 검증됐으며, 수술 예후도 더욱 좋아졌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내용이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제78장 ‘Disorders of the Hallux’에 소개된 것이다.
정 교수는 “이번에 소개된 무지외반증 수술법은 발의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발의 모양을 더욱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심미적인 효과도 함께 높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이다”며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정형외과학 교과서에 우리의 수술법이 실리게 돼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의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