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주 소비자물가는 설 연휴 이후 폭설과 기온하락 등 산지 작업부진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일부 품목은 지역별 수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중 고구마·당근·시금치·파·호박 등은 반입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됐으며 상추·풋고추 등은 지역별 수급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과일류는 설 연휴동안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육류 중 돼지고기도 공급량보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수산물은 어획량 감소에다 씨알이 잘아 내림세에 거래됐다.
닭고기·당근·마늘·시금치·호박·갈치·설탕·케찹·휘발유 등 18품목은 소비자물가 조사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 오름세에 거래된 반면 상추·풋고추·치즈·콜라·경유 등 9품목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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