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혈류가 부족하면 알츠하이머가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의약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써 뇌에 혈류가 알츠하이머 질환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주장이 사실로 나타났다.
국제 신경학 저널 ‘뉴런(Neuron)’최근호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 의대 연구진은 인간과 쥐의 뇌를 관찰한 결과 알츠하이머가 뇌에 혈류의 혈당공급 부족으로 일어나는 생화학적 연쇄반응이라며 혈당을 공급하는 혈류가 부족하면 알츠하이머가 유발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과 쥐의 뇌를 분석한 결과 뇌에 혈류부족으로 에너지가 불충분하게 되면‘elF2alpha’란 단백질이 변형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가 신경을 공격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크 축적과 관련됐다는 메커니즘만 알려져 왔을 뿐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 변형된 elF2alpha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섬유유사 매듭을 발생시키는 ‘BACE1’라는 효소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가 뇌졸중 발생 시 일어나는 에너지차단의 결과와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뇌의 혈류를 개선시키는 것이 알츠하이머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적으로 치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결과라며 운동, 콜레스테롤 섭취 감소, 고혈압 관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또 동맥 협착 환자는 혈관확장제를 사용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WHO에 따르면 현재 세계 알츠하이머 환자는 2400명이며 2020년까지 42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치매 조기 검진을 확대하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등 치매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유제약 타나민의 경우 뇌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치매성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 결과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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