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돌기가 개발한 저농도차아염소산 제조기술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난애 12월 보건신기술로 인정돼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보건신기술(HT)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인증된 저농도차아염소산용액 제조기술은 세계 최초로 의료용으로 인체의 점막에 사용하는 의료용으로 박테리아, 곰팡이와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이로써 치료제가 없는 축농증 등 점막 만성감염질환이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질환의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로 개발된 셀리시드는 소비자가 수돗물에 소금을 용해시키기 위해 약 32초간의 전기로 작동하며 3ppm의 차아염소산을 생성하는 휴대용 기기다.
2008년 10월에 이비인후과영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이비인후과학회지인 라린고스코프(Laryngoscope)지에 새로운 축농증 치료제로 소개된 바 있다.
셀리시드는 2007년 산자부로부터 대한민국기술대상 우수상, 2008년 특허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셀리시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산중앙병원, 삼성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인하대병원, 인천길병원, 일산백병원등 주요 대학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들에 의해 2006년부터 축농증 환자들에게 추천, 판매돼 지난해 2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돌기 김칠영 대표는 현재 의료기기 품목등록을 위해 셀리시드의 코감기와 축농증에 대한 3상 임상을 함께 준비하고 있는데다 올해 안에 국내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마친 뒤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서 위치를 굳힐 기본적인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미 북미 등에 수출을 위한 라이센싱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돌기는 2005년 창업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직원 5명의 작은 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이미 국내에서 12개의 특허가 등록했으며, 유럽연합을 비롯해27개국에 관련 특허가 출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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