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의사국가시험에서 가천의대, 건국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 등 4개 대학이 100% 합격을 기록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제73회 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가천의대(40명), 을지의대(51명), 포천중문의대(49명)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사국시 100%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년 전 76.2%로 최저합격률을 기록했던 건국대는 이번 국시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반면 지난해 100% 합격률을 보였던 대구가톨릭의대는 올해 94.6%, 아주대는 93.5%로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떨어졌고, 건양대는 지난해 98.6%에서 88.5%를 기록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고대의대는 88.4%의 최저합격률을 보여 체면을 구겼고, 조선대(89.9%)도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국시는 전체적으로 대학들 대부분이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하락세를 나타내 올해 국시난이도가 높았음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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