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근지역 전문의와 최신 지견 공유
골대사심포지엄이 11일 인천문학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인천지역 전문의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의대 교수)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서울 위주로 학술행사가 진행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최신의 골 대사 관련 의학지견을 지역 내 전문의와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골대사학회의 신년 첫 학술행사로서 골다공증의 진단과 환자의 영양관리, 골다공증의 치료 등 전문의들의 주된 관심사에 대한 실질적인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총 3부로 나눠 개최될 전망이다.
제 1부 ‘골다공증의 진단과 영양 관리’는 골다공증의 역학과 치료의 당위성, 진단의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칼슘과 비타민D의 새로운 사용지침 등 최신 골다공증 진료지침에 대한 정보가 전달된다.
제 2부와 제 3부 ‘골다공증의 치료 I, II’는 골다공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각 계열의 약제에 대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학술 지견이 전달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포사맥스, 악토넬, 본비바 등)의 약제간 차별점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한 논의와 함께 부갑상선호르몬제제 (포스테오 등)의 처방 대상과 새로운 치료지침 등을 다룬다.
이와함께 전문의들을 위한 실용적인 의학정보가 제공되며 SERM, Tibolone의 핵심정리, 골다공증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 골다공증 골절시 약물 치료 등의 유용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무 회장은 “골다공증은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질병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의학적 이해와 논의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대한골대사학회는 지속적으로 지견 공유의 장을 만들어 대표 학술단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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