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연말을 맞아 지난 23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300여명의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크리스마스 자선콘서트’를 개최해 환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콘서트는 매년 연말 진행되는 환자 위안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병마에 지친 환자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양원경씨의 사회로 장윤정, 테이, 박현빈, 유지나, 권선국, 김흥국, 개그맨 유세윤 씨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출연했으며, 환자들이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연예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무대도 꾸며졌다.
또 내년 3월 23일 개원하는 서울성모병원을 주무대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MBC 종합병원2’의 주인공 차태현 씨가 출연해 환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6~7년 전부터 환자 위안의 밤에 무료로 봉사하고 있는 장윤정, 양원경 씨를 비롯해 이번에 출연하는 연예인 모두 무료로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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