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2008년 가장 희망적인 뉴스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절망적인 뉴스로 미 쇠고기 수입을 뽑은 것으로 나타닸다.
삼일제약이 후원하는 감성회복 캠페인 ‘아름다운 시선’을 주최하는 (주)피당은 12월 1일부터 15일 동안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은 2008년 가장 희망적인 뉴스와 절망적인 뉴스를 묻는 것으로 먼저 가장 희망적인 뉴스로는 ‘베이징 올림픽 희망의 금메달’이 18.6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에 이어진 도움의 손길’ 뉴스로 17.61%, 3위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지도자로 뽑힌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소식이 13.88%로 상위권에 속했다.
대학생들의 희망 뉴스 설문 조사에 이어 '2008년 한해 가장 절망을 준 뉴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뉴스가 17.47%로 1위로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촛불문화재라는 올해 가장 큰 이슈를 만든 만큼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진 결과다. 이어 ‘숭례문 방화로 인한 전소’가 15.01%로 2위,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국내 금융시장 패닉’이 14.22%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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