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가 지난 10일 종암동 홀리데이인성북호텔에서 문영목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배용표 강북구의사회장, 오동주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손창성 고대안암병원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황원숙 보건소장, 엄정인 의약과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성북구의사회의 밤 및 불우이웃돕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제1부는 의학연수강좌, 2부는 내빈 축사 후 성북구 오영산부인과 원장 부부가 이끄는 현악6중주 로뎀챔버의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참석자 전원 인사와 소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3부는 현악연주,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있었고, 참가자 전원에게 와인, 타월, 달력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노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보건소장 등께 그동안 주민건강에 많은 관심을 보여 감사하며, 의사들이 소신 진료할 수 있도록 법 제정, 제도적 보완 등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주민건강을 제대로 지켜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 수 있게 적극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전달했다.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심각한 개원가의 운영 난으로 폐업, 자살하는 회원이 증가하는 의료계 실상을 소개하면서 “어려운 때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불이우웃돕기를 하는 성북구의사회원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의사회는 2009년 1월 5∼6일 중 신년하례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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