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새로운 항고혈압제 선택의 폭 넓혀
최근 노바티스가 EU에서로부터 고혈압치료제 고용량 제형 ‘디오반 320㎎’(성분명: 발사르탄)의 판매허가를 취득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EU 13개국은 자국에서 새로운 고혈압치료제로 디오반 320㎎ 고용량 제형 판매허가를 승인했다.
국내에선 디오반 320㎎, 160㎎과 80㎎ 등 여러 제형 중 160㎎, 80㎎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가운데 320㎎까지는 심부전과 심근경색후 환자(Post-MI)에 투약할 수 있다.
고혈압 또는 고혈압 합병증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성인 4명 중 1명꼴로 약 10억 명으로 추산된다.
서울 아산병원 순환기내과 김재중 교수는, “이번 디오반 320mg 제형 승인은 장기보호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고용량을 투약하는 추세라 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심부전 환자에겐 하루 320㎎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데 고혈압환자에게선 고용량의 사용이 보다 큰 폭의 혈압강하와 장기보호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계사업부 김태윤 상무는 “디오반은 용량증가에 따라 효과가 증가하는 용량-의존적 효능을 지닌 세계 1위 ARB계 항고혈압제로, 목표혈압치로 혈압조절이 어려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을 위해 디오반 고용량의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반은 160㎎이상 고용량 투여시 보호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된 DROP(Diovan Reduction Of Proteinuria, 디오반 단백뇨 감소연구) 연구결과에 따르면 디오반 160㎎ 이상 고용량이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강력한 혈압감소 효과와 함께 큰 폭의 단백뇨 감소효과를 보였다(320mg: 51% 감소, 160㎎: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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