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지난달 43개 병의원과 협력병의원 협약식을 갖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네트워크 확대에 나서 모두 87개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병의원들은 앞으로 명지병원 의료진과의 상호자문을 통한 의료정보 교환은 물론 최첨단 의료장비의 개방,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에 관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교류 등을 통해 협력병원 내원 환자가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경영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병원관계자는“대학병원과 협력병원과의 의료진 및 의료장비 교류를 통한 고객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은 종합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상호간 장기적인 상생(Win-Win)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12월 10일 협력병의원장 및 관계자를 초청, 2008년 연찬회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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