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오일 트랜스 지방 함유량 0.4%...전 매장서 3월 1일부터 점진적으로 교체
한국 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 는 3월 1일부터 모든 매장의 튀김유를 ‘무경화 식물성 배합유’로 점진적으로 교체한다.
이 새로운 오일은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약 0.4% 정도 저감될뿐아니라 포화지방량도 기존 오일보다 낮춰진다.
이 식물성 배합유는 카놀라유, 대두유 및 팜유를 배합된 이 식물성 배합유는 전혀 경화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트랜스 지방 함량은 0.4% 미만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 이 ‘트랜스지방 함량 제로’로 표기 가능한 상한선으로 제시한 수준보다 낮은 수치다.
포화지방 함유량도 기존 오일보다 30% 이상 대폭 낮춰 졌다.
이를 위해 한국맥도날드는 수년간 고유의 맛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트랜스지방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오일들을 광범위하게 연구해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일 섭취 열량 중 트랜스 지방에서 기인되는 열량이 1%(2,000kcal 기준시 약 2.2g에 해당)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많은 영양 또는 의학 전문가들도 트랜스 지방뿐만 아니라 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함께 제한하도록 권고해왔다.
이 오일을 공급하는 오뚜기 유익제 중앙연구소장 는 “오뚜기는 맥도날드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품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트랜스 지방을 낮추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 해왔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Ray Frawley) 사장은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트랜스 지방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새로운 오일 도입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맛, 고객의 안전은 맥도날드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