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45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만을 심사해 1명만 수상한다.
임 수 교수는 한국인의 대사증후군의 특징과 그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임 교수는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변해감에 따라 서양인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며“복부비만을 기본으로 한 대사증후군 증가는 향후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대사 및 심혈관질환의 급증을 가져올 것이므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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